○…매니저에게 수억원을 착취당한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44)이 경찰 조사에서 매니저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수사 결과에 관심이 집중.

○…18일 서울강서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통역사와 함께 경찰에 출석한 유진박은 매니저 A씨에게 7억원을 뜯겼다고 주장하며 처벌 의사를 밝혔다는 것.

○…1990년대 유진박이 전성기를 누리도록 도왔던 A씨는 유진박이 소속사 학대 논란을 겪은 뒤 다시 만나 일해온 것으로 알려졌는데, 서울시장애인인권센터는 “A씨가 유진박의 부동산을 팔아 사채를 갚는 등 7억원 상당 피해를 입혔다”며 지난달 23일 서울남부지검에 고발장을 제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