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대통령기 전국 사이클 대회’가 나주시 벨로드롬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린다.

나주시는 ‘제36회 대통령기 전국 사이클 대회’가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나주시 대호동 ‘전남도 벨로드롬사이클 경기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자전거연맹이 주최하고 전남도자전거연맹이 주관해 87개팀 410명의 선수가 기량을 펼친다.

시는 지난 2000년부터 대회를 개최하며 사이클 종주도시로써 후원과 우수한 스포츠 시설인프라 제공을 통해 아시아와 세계 대회 출전 선수 발굴과 육성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나주 다시면 출신으로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사이클 4관왕 나아름 선수와 2관왕을 차지한 이주미 선수 등 국가대표로 활동하는 선수 10명이 출전을 예고하고 있어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국제대회에서 잇달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국내 사이클 선수들의 파이팅 넘치는 선전을 기원한다”며 “우리 시 사이클팀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이번 대회를 위해 구슬땀을 흘려온 선수들이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대회 기간 시설 편의, 인프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손영철 기자 ycson@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