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남평읍이 강변도시 조성에 힘입어 인구 1만2000명을 돌파했다.

남평읍은 지난 25일 1만2000번째 전입 신고자인 이동교(65)씨와 가족에게 전입을 축하하는 꽃다발과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했다.

이 씨는 “생각지도 않았던 환영 인사에 깜짝 놀랐고, 기분이 좋다”며 “드들강 유원지와 수변 둘레길, 최근에 조성된 월현대산 근린공원 등 천혜의 자연경관으로 유명한 남평에서의 새로운 출발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평읍은 지난 2017년 2월 강변도시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서 2018년 6월 인구 1만 명을 돌파했으며, 이달 25일 기준 인구는 5784세대 1만2001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빛가람 혁신도시와 더불어 남평읍이 쾌적한 자연환경을 기반 삼아 날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살기 좋은 명품도시 구현을 위해 기반·편의시설, 교통 등 정주 여건 개선을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나주=김민수 기자 kms@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