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방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응급대처를 위해 상황실 등을 운영한다.

상황실은 4개조로 운영되며, 대행업체 8곳을 지정해 긴급복구체제를 유지할 예정이다.

해남군에서는 지난해 수도시설 동파 피해는 252건이 발생했다. 관로파열 10건, 계량기 동파 153건, 가정 내 내부수도관 결빙 89건 등으로 조사됐다.

군은 동파 예방을 위해 홍보 안내전단지를 제작해 수도계량기 검침시 직접 배포하고, 해남군 홈페이지와 해남소식지, 읍·면 이장단 회의시나 마을방송을 통해 적극 홍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광역배수지 6개소와 지방상수도 2개소, 가정급수시설 1만8682개소에 대한 동파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동파예방 등을 통해 겨울철 주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해남=박희석 기자 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