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계진 작가 개인전이 오는 21일까지 유·스퀘어문화관 금호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금호갤러리가 진행한 유·스퀘어 청년작가 전시 공모전에 선정돼 마련된 개인전이다.

작가가 주 소재로 삼는 건 카라꽃이다. 오래 전 지인으로부터 선물 받은 100송이 카라꽃의 아름다움에 빠진 작가는 꽃에서 작품의 영감을 떠올렸고 이후 “나에게 행복이란 무엇일까”라는 고민을 하며 작업을 이어왔다.

이번 전시 주제는 ‘행복을 찾아서(In Search of Happiness)-INNOCENCE’다. ‘INNOCENCE’는 카라의 꽃말로 깨끗함과 순수한 감정표현을 예술로 승화시켰다.

김작가는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마치 꽃밭에 앉아 있는 기분을 느끼길 바란다”며 “흰색과 초록색이 어우러진 카라꽃을 보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작가는 조선대학교 박사과정 순수미술학과를 수료했다. 문의 062-360-8436.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