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4월부터 보훈·참전 명예수당을 월 5만원에서 7만원으로 인상해 지급한다.

영광군은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참전유공자와 국가보훈대상자의 명예를 선양하고 군민들의 애국·애족정신 함양을 위해 조례를 일부 개정했다.

개정된 영암군 참전유공자 지원에 관한 조례와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는 4월부터 월 5만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 매월 15일에 지급하고 대상자 중 사망한 경우 사망위로금 20만원도 지급하기로 했다.

수당 신청은 영암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둔 만 65세 이상 해당자가 신청서, 유공자증 관련 증명서, 지급계좌 통장 등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올해는 지역 내 8개 보훈단체에 운영비를 각 300만원씩 올려 총사업비 1억1600만원을 지원한다. 영암군은 또 월남참전비 건립과 영암군재향군인회 부속건축물 신축, 국가유공자·보훈가족 위문품 지급, 영암군 지정 의료기관이나 약국 이용시 본인부담금 지원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영암=전봉헌기자 jb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