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대선 불출마 선언 후 왕성한 지역 밀착행보
2025년 04월 18일(금) 17:00 가가
주말도 반납...연합예배, 먹사니즘 네트워크 출정식 등 참여
장애인의 날 기념식, 국제수묵박람회 준비 상황 점검
지역 현안에도 발빠른 대처...국립의대 2027년도 설립 요구
장애인의 날 기념식, 국제수묵박람회 준비 상황 점검
지역 현안에도 발빠른 대처...국립의대 2027년도 설립 요구
김영록 전남지사가 조기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이후 왕성한 지역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김 지사는 주말도 반납하고 도민들과의 밀착 행보을 이어가고 있으며, 도정 운영과 지역 현안해결에도 집중하고 있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영록 지사는 오는 20일 우리목포교회에서 열리는 목포기독교교회연합회 주최 ‘목포시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한다. 김 지사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알려져 있는데, 이날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목포시)과 함께 연합예배에 참여한 뒤 축사를 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연합예배에 마친 뒤 곧바로 광주로 이동해 ‘먹사니즘 광주·전남 네트워크’ 출정식에 참석한다. 20일 오후 3시 30분에 과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출정식에는 김영록 지사를 비롯해 강기정 광주시장,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해남·완도·진도) 등이 참석한다.
‘먹사니즘 네트워크’는 친명계 원외 인사들이 결성한 단체로, ‘먹고 사는 문제 해결’을 강조하는 이재명 전 대표의 간판 정책이다.
김 지사는 이튿날인 21일에는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한 데 이어 도청으로 복귀해 2025 전남국제수목비엔날레 준비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이번 주 세월호 11주기를 추모하기 위해 진도 팽목항을 찾기도 했었다.
김 지사는 지역 현안과 관련해서도 발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
김 지사는 지난 17일 전남 국립의대 내년도 개교가 무산되자 입장문을 내고 유감 표명과 함께 2027년도 설립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2027년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은 반드시 설립돼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정부가 내년도 의과대학 모집인원을 동결하기로 하면서 전남도민의 오랜 숙원인 국립의과대학 내년도 신설이 사실상 어렵게 됐다”면서 “이번 모집인원 동결발표에서 전남 국립의대 설립과 관련해 어떠한 언급도 없었다는 점에 대해 온 도민과 함께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모집인원 동결과 별개로 2027학년도에는 전남 국립의대가 반드시 개교될 수 있도록 약속을 이행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특히 2027학년도 의대 정원이 결정되는 의료인력수급추계위원회 논의과정에서 ‘전라남도 국립의대 설립’ 최우선적으로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영록 지사는 오는 20일 우리목포교회에서 열리는 목포기독교교회연합회 주최 ‘목포시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한다. 김 지사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알려져 있는데, 이날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목포시)과 함께 연합예배에 참여한 뒤 축사를 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이튿날인 21일에는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한 데 이어 도청으로 복귀해 2025 전남국제수목비엔날레 준비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이번 주 세월호 11주기를 추모하기 위해 진도 팽목항을 찾기도 했었다.
김 지사는 지난 17일 전남 국립의대 내년도 개교가 무산되자 입장문을 내고 유감 표명과 함께 2027년도 설립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2027년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은 반드시 설립돼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정부가 내년도 의과대학 모집인원을 동결하기로 하면서 전남도민의 오랜 숙원인 국립의과대학 내년도 신설이 사실상 어렵게 됐다”면서 “이번 모집인원 동결발표에서 전남 국립의대 설립과 관련해 어떠한 언급도 없었다는 점에 대해 온 도민과 함께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모집인원 동결과 별개로 2027학년도에는 전남 국립의대가 반드시 개교될 수 있도록 약속을 이행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특히 2027학년도 의대 정원이 결정되는 의료인력수급추계위원회 논의과정에서 ‘전라남도 국립의대 설립’ 최우선적으로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