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맹위를 떨쳤던 한파가 이번 주중에는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광주·전남의 최저기온은 여전히 영하 9도에서 영상 1도 등의 영하권의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광주 최저기온이 영하 6도에서 영하 5도, 최고기온은 2∼6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보했다. 같은 기간 평년(최저기온 영하 5.1도, 최고기온 5.1도)보다는 조금 낮겠지만 차차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추워졌다가 기온이 올라가는 롤러코스터 식의 날씨가 반복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와 전남지역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최저기온이 4일 연속 영하 10도 이하를 기록하는 등 한파주의보가 발령됐다.이번 한파로 양식장 어류 집단 동사와 상수도 동파 등의 피해가 잇따랐다.

/김한영기자 yo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