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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완 “안철수, 보수 대선후보 되려고 통합 시도”
국민의당 통합반대파 광주 DJ센터서 당원 간담회

2018. 01.12. 00:00:00

국민의당 내 통합반대파 의원들이 11일 광주를 찾아 “안철수 대표의 ‘햇볕정책’에 대한 인식이 잘못돼 있고, 오로지 대선만을 생각하고 있다”고 거세게 비난했다.
‘국민의당지키기운동본부’ 조배숙 대표와 최경환 대변인, 장병완, 박주현, 장정숙 의원은 이날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전남 당원 간담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통합을 강행하는 안 대표를 향해 “MB 아바타이며 유승민 아바타”라고 비판했다.
조배숙 대표는 “지난 몇 개월 동안 안 대표의 허상을 적나라하게 봐왔다”고 말했다.
이어 장병완 위원장은 “안 대표가 호남을 외면하고 바른정당과 통합하려는 이유는 대선에 있다”면서 “안 대표는 다음 대선에 민주진보 세력 후보가 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이며 보수 쪽 대선후보가 되려는 것 이외에는 통합을 하려는 이유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지키기 운동본부’ 대변인 최경환 의원은 최근 논란을 일으켰던 햇볕정책 계승과 관련해 안 대표의 인식을 거론하며 비난했다. 최 의원은 “안 대표는 햇볕정책을 아주 단순하게 해석해 대북 강온 전술로만 보는 것 같다”며 “햇볕정책은 대북관계가 가장 어려울 때 빛을 발하는 건데 안 대표는 어려울 때는 강경 쪽으로 가버린다”고 말했다.
비례대표로 통합반대파 최고위원인 박주현 의원도 “안 대표를 지지하는 핵심 지지층들은 햇볕정책을 적극적으로 반대하고 대북관계도 노골적으로 비판적이다”면서 “햇볕정책의 계승지역인 호남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이들 의원은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당원 약 500여명과 함께 통합 반대 관련 광주전남 당원간담회 가졌다.
한편, 이날 장병완 위원장은 지방선거 광주시장 출마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출마할 생각이 없다”고 밝힌 뒤 “김동철 원내대표와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여전히 출마 여부를 놓고 고민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오광록기자 kro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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