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무화과즙 등 전남지역에서 생산되는 114개 제품이 전남도지사 품질인증을 받았다.

전남도는 해남 무화과즙 등 40개 업체, 114개 제품을 지역 농수특산물 도지사 품질인증 제품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 제품은 내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3년간 도지사 품질인증 통합상표를 포장재에 사용할 수 있다.

전남도는 지난 10월부터 품질인증을 원하는 농어업인의 농수산물과 가공업체 제품을 대상으로 전문가, 공무원으로 평가반을 구성해 심사했다.

농수특산물 도지사 품질인증제는 지난 2003년부터 시행돼 현재 280개 업체, 1015개 품목이 선정됐다. 백화점 입점, 홈쇼핑 진입 등 신규시장 개척과 매출액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박정욱기자 jw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