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 지킬 개 필요해서 … ” 다른 농원서 키우던 진도개 훔쳐
2017년 08월 25일(금) 00:00 가가
○…감나무 등을 키우는 60대 남성이 자신의 농장을 지키는 개가 필요하다면서 인근 다른 농원에서 키우던 진도개를 훔쳐 경찰서행.
○…24일 광주북부경찰에 따르면 김모(68)씨는 지난 8일 새벽 4시 15분께 광주시 북구 망월동 다육식물 등을 판매하는 손모(61)씨의 농원에서 잠기지 않은 철제 우리안에 있던 시가 100만원 상당의 진도개를 오토바이에 싣고 2㎞ 떨어진 자신의 농장으로 데리고 갔다는 것.
○…김씨는 경찰에서 “평소 농장을 오가면서 본 검은색 진도개가 늠름하고 용맹하게 보여 탐이 났다”고 진술했는데, 경찰은 “다른 진도개와 달리 손씨의 개는 주인이 아닌 다른 사람이 데리고 가는데도 가만히 있었다”고 설명.
/김용희기자 kimyh@kwangju.co.kr
○…24일 광주북부경찰에 따르면 김모(68)씨는 지난 8일 새벽 4시 15분께 광주시 북구 망월동 다육식물 등을 판매하는 손모(61)씨의 농원에서 잠기지 않은 철제 우리안에 있던 시가 100만원 상당의 진도개를 오토바이에 싣고 2㎞ 떨어진 자신의 농장으로 데리고 갔다는 것.
/김용희기자 kimyh@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