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이 실수로 낸 500만원 수표 슬쩍한 업주 경찰서행
2017년 08월 08일(화) 00:00 가가
○…참기름 1병을 산 손님이 10만원권 수표로 착각해 내민 500만원권 수표를 돌려주지 않은 혐의로 참기름 가게 업주가 경찰서행.
○…7일 부산 중부경찰에 따르면 김모(60)씨는 지난 6월 11일 오전 9시께 자신이 운영하는 가게에서 손님 이모(67)씨에게 8000원짜리 참기름 1병을 판매한 뒤 500만원짜리 수표를 받았으며, 당시에는 10만원권으로 착각해 거스름돈 9만2000원을 내줬다는 것.
○…김씨는 은행 입금하는 과정에서 10만원이 아닌 500만원권 수표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도 돌려주지 않았는데, 경찰은 수표 뒷면에 김씨가 날짜와 손님 이름 등을 적은 메모를 확인한 끝에 검거해 즉결심판에 회부.
/연합뉴스
○…7일 부산 중부경찰에 따르면 김모(60)씨는 지난 6월 11일 오전 9시께 자신이 운영하는 가게에서 손님 이모(67)씨에게 8000원짜리 참기름 1병을 판매한 뒤 500만원짜리 수표를 받았으며, 당시에는 10만원권으로 착각해 거스름돈 9만2000원을 내줬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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