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한빛원전 4호기 콘크리트 벽서 구멍 57개
2017년 07월 28일(금) 00:00 가가
지난 5월부터 계획예방정비(정기점검)에 들어간 영광 한빛원전 4호기 콘크리트 벽 곳곳에서 공극(孔隙)이 발견됐다.
27일 한빛 원전본부에 따르면 4호기 격납건물 상부돔과 하부 경계인 높이 68m 지점에서 가로 14㎝ 세로 20㎝ 크기 샘플 58개를 채취한 결과 57개에서 공극이 발견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이날 공극 발생 원인으로 격납고가 만들어질 당시 콘크리트 다짐작업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콘크리트 공극과 CLP 부식부위를 보수한 후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확인해 재가동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김용희기자 kimyh@
27일 한빛 원전본부에 따르면 4호기 격납건물 상부돔과 하부 경계인 높이 68m 지점에서 가로 14㎝ 세로 20㎝ 크기 샘플 58개를 채취한 결과 57개에서 공극이 발견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이날 공극 발생 원인으로 격납고가 만들어질 당시 콘크리트 다짐작업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콘크리트 공극과 CLP 부식부위를 보수한 후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확인해 재가동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