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해역은 지금 괭생이 모자반과 전쟁중
2017년 06월 23일(금) 00:00 가가
해남군, 어선 100척 동원 수거
해남 땅끝해역이 바다의 불청객 괭생이 모자반과 전쟁중이다.
올해 초부터 송지면 송호리 바다를 중심으로 발견되기 시작한 괭생이 모자반은 이달들어 급속히 퍼지기 시작해 현재까지 송호, 어불, 땅끝, 어란 등 243ha 면적에서 1600여톤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해남군은 그동안 어선 100여척을 동원해 710톤을 수거한데 이어 나머지 모자반 제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또 괭생이 모자반의 유입경로를 추적하기 위한 유전자 분석을 국립수산과학원에 의뢰했으며, 지속적인 어장 예찰활동과 모니터링을 통해 신속하고 다각적인 대응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해남=박희석기자 dia@kwangju.co.kr
올해 초부터 송지면 송호리 바다를 중심으로 발견되기 시작한 괭생이 모자반은 이달들어 급속히 퍼지기 시작해 현재까지 송호, 어불, 땅끝, 어란 등 243ha 면적에서 1600여톤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해남군은 그동안 어선 100여척을 동원해 710톤을 수거한데 이어 나머지 모자반 제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해남=박희석기자 dia@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