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군민들의 금융 고충을 해결하기 위한 순회상담실을 운영한다.

금융복지 순회상담실은 매주 수요일 해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 내에 마련되며, 전남금융복지센터에서 전문상담사 1명을 배치해 개인회생, 파산면책, 재무상담, 신용회복, 저금리 전환 등 가계 부채 관련 종합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금융문제로 고민하는 군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으며 서류준비와 접수까지 맞춤형 상담을 통해 채무조정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군은 또 사회복지 및 고용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바로 연계해 고용과 사회복지, 금융복지를 원스톱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서민층이 금융 고충과 관련해 종합적이고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신용회복과 건전한 경제활동의 디딤돌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남=박희석기자 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