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방화 사건’ 한바탕 소동
2017년 05월 10일(수) 00:00 가가
○…광양에서 중학생들이 살아있는 고양이를 불에 태워 땅에 묻었다는 내용의 글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확산하자 경찰이 조사에 나서는 등 한바탕 소동.
○…9일 광양경찰에 따르면 광양시 광영동에 사는 중학생 A군은 지난 6일 오후 7시께 집에서 기르던 새끼 고양이가 죽자 인근 공원에 묻었는데, 이를 알게 된 친구 3명이 이날 오후 7시께 땅속에 묻은 고양이를 파서 불에 태웠다는 것.
○…경찰 관계자는 “SNS에 퍼진 내용과 달리 고양이는 살아있는 게 아닌 죽은 상태였고 호기심에 불을 붙인 것”이라며 “학생들은 형사처벌 대상이 되지 않아 주의와 함께 반성문을 쓰게 한 뒤 귀가 조치했다”고 설명.
/광양=김경원기자 kkw@
○…9일 광양경찰에 따르면 광양시 광영동에 사는 중학생 A군은 지난 6일 오후 7시께 집에서 기르던 새끼 고양이가 죽자 인근 공원에 묻었는데, 이를 알게 된 친구 3명이 이날 오후 7시께 땅속에 묻은 고양이를 파서 불에 태웠다는 것.
/광양=김경원기자 kk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