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인출책 조선족 은신처서 치킨 시켜먹다 ‘덜미’
2017년 01월 09일(월) 00:00 가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보이스피싱 인출책을 담당한 20대 조선족이 은신처에서 치킨을 시켜먹다 흔적을 찾아낸 경찰에 덜미.
○…6일 광주북부경찰에 따르면 중국 연변출신인 조선족 리모(23)씨는 지난달 26일과 27일 두 차례에 걸쳐 광주와 서울에서 보이스피싱 피해자들로부터 현금 2219만 원을 훔쳐 본인 몫인 10%를 제외하고 나머지를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에 송금한 혐의.
○…경찰은 겨울이 되면서 일거리 찾기가 어려워지고 일하기도 싫어진 리씨가 중국인 구직사이트에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을 찾아내 스스로 인출책을 맡아 일했으나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의 한 치킨집에서 5차례 가량 치킨과 족발 등 배달음식을 시켜먹은 흔적을 찾아낸 경찰에 붙잡혔다고 설명.
/전은재기자 ej6621@kwangju.co.kr
○…6일 광주북부경찰에 따르면 중국 연변출신인 조선족 리모(23)씨는 지난달 26일과 27일 두 차례에 걸쳐 광주와 서울에서 보이스피싱 피해자들로부터 현금 2219만 원을 훔쳐 본인 몫인 10%를 제외하고 나머지를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에 송금한 혐의.
/전은재기자 ej6621@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