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셋째 주 광주·전남지역은 겨울비가 내리는 날이 많을 전망이다. 날씨는 평년에 비해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18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9일 광주·전남지역은 새벽에 남서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오전에 전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해안 5∼20㎜, 그 밖의 지역은 5㎜ 안팎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천둥·번개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이번 비는 오후부터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1∼22일에도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21∼22일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22∼24일에는 서해남부와 남해서부 전 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영하 4∼2도, 최고 6∼10도)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경인기자 kk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