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찾아 주라며 승객이 맡긴 휴대전화 꿀꺽한 버스기사
2016년 12월 07일(수) 00:00 가가
○…“휴대전화 주인을 찾아 돌려주라”며 한 승객이 건넨 분실 휴대전화를 ‘꿀꺽’한 양심 없는 버스기사가 경찰서행.
○…6일 광주북부경찰에 따르면 시내버스 운전기사 이모(39)씨는 지난달 14일 오후 5시38분께 광주시 북구 신안동 한 오피스텔 부근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한 강모(여·28)씨가 좌석에 두고 내린 휴대전화(35만원 상당)를 20일 넘게 돌려주지 않은 혐의.
○…강씨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운전기사 이씨가 다른 승객으로부터 휴대전화를 건네받은 CCTV 영상을 확보해 이씨를 입건했는데, 경찰은 “이씨가 ‘돌려주려고 했지만 깜빡했다’고 진술했지만 20일 넘게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점으로 볼 때 고의로 횡령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설명.
/김경인기자 kki@
○…6일 광주북부경찰에 따르면 시내버스 운전기사 이모(39)씨는 지난달 14일 오후 5시38분께 광주시 북구 신안동 한 오피스텔 부근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한 강모(여·28)씨가 좌석에 두고 내린 휴대전화(35만원 상당)를 20일 넘게 돌려주지 않은 혐의.
/김경인기자 kk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