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중독 증세 30대, 기초수급비 가족에 주자 주민센터 불 질러
2016년 11월 15일(화) 00:00 가가
○…도박중독 증세가 있는 정신분열증 환자가 기초생활수급비를 자신에게 직접주지 않고 여동생에게 지급하는 것에 불만을 품고 주민센터에 불을 질렀다가 구속될 처지.
○…14일 광주북부경찰에 따르면 공용건조물 방화 혐의로 붙잡힌 권모(39)씨는 지난 12일 새벽 2시께 광주시 북구 한 주민센터 현관에 휘발유 1ℓ를 뿌린 뒤 불을 지른 혐의.
○…주민센터와 구청은 권씨의 정신질환과 도박중독 증세를 우려해 권씨 가족에게 수급비를 지급해왔는데, 경찰은 “권씨가 지난 10월31일과 11월1일에도 같은 주민센터에 맥주병과 쓰레기 봉투를 던지고 달아난 것으로 미뤄 자신에게 수급비를 직접 주지 않는 것에 불만을 품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
/김경인기자 kki@kwangju.co.kr
○…14일 광주북부경찰에 따르면 공용건조물 방화 혐의로 붙잡힌 권모(39)씨는 지난 12일 새벽 2시께 광주시 북구 한 주민센터 현관에 휘발유 1ℓ를 뿌린 뒤 불을 지른 혐의.
/김경인기자 kki@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