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군민의 건강증진과 바른 자세 걷기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부터 3개월간 11개 마을을 대상으로 주 2회 8주간 노르딕워킹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노르딕워킹은 전용스틱을 이용하는 운동법으로 심장과 무릎, 관절에 오는 부담이 적어 무리한 운동을 하지 못하는 노인에게 효과적이다.

체험교실 운영은 노르딕워킹 지도자 양성과정을 수료한 보건진료소장 11명이 지역 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체크 및 상담, 스트레칭, 노르딕워킹 기본자세 끌기, 쥐었다 폈다 등 기본동작 교육 후 직접 마을길을 걷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신남숙 고흥군 보건소 건강증진담당은 “허리근력 및 심폐기능 강화와 골밀도 증가에 효과가 있는 노르딕워킹을 통해 군민건강 증진도모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흥=주각중기자 gj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