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교도소 교정협의회는 최근 여름시즌을 맞아 수용자들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생수 1만병을 해남교도소(소장 김춘오)에 전달했다. 김승남 해남교도소 교정협의회 회장은 19일 “시원한 생수로 수용자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생활했으면 한다”고 건강한 수용생활을 기원했다.

김춘오 해남교도소장은 “수형자들을 위해 매년 생수를 지원해 준 교정협의회 교정위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수형자들이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리고, 올바른 수형생활과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교도소 교정협의회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수형자와 수형자 자녀에게 매달 생활금을 지원하는 등 안정적인 수형생활을 위해 도움을 주고 있으며, 보라미봉사활동과 가족사랑 캠프, 교정위원과의 만남 등 다양한 교화활동으로 수형자의 원활한 사회복귀에도 기여하고 있다.

/해남=박희석기자 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