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송 배상금 100만원 해남경찰, 장학금 전달
2016년 07월 19일(화) 00:00 가가
해남경찰은 “최근 공무집행방해 사범에 대해 민사소송을 통해 받은 배상금 100만원을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관내 고등학생에게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남경찰서 관계자는 “공권력을 바로잡는 과정에서 발생한 배상금인 만큼 당연히 국민을 위해 써야 한다는 게 모든 경찰의 마음”이라며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생활이 어려운 학생을 돕는 데 쓰이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김근 해남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엄정한 공권력 확립과 지역민 보호를 위해 경찰관을 상대로 한 공무집행방해 및 모욕사건에 대해서는 형사처벌은 물론 손해배상도 적극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해남=박희석기자 dia@
해남경찰서 관계자는 “공권력을 바로잡는 과정에서 발생한 배상금인 만큼 당연히 국민을 위해 써야 한다는 게 모든 경찰의 마음”이라며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생활이 어려운 학생을 돕는 데 쓰이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해남=박희석기자 di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