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에 립밤 발랐다” 여중생 체벌 교사 징계 위기
2016년 07월 05일(화) 00:00 가가
○…입술에 화장품을 발랐다는 등의 이유로 학생 지도과정에서 체벌을 한 중학교 교사가 절차를 거쳐 징계될 처지.
○…4일 광주서부경찰과 광주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이날 광주의 한 중학교 교사 A(37)씨가 지난해 5월 학년부장을 맡아 학생들 지도 과정에서 입술에 립밤(영양을 공급하는 화장품)을 발랐다는 이유로 여중생 B양을 체벌한 사실을 확인하고 징계 절차에 돌입.
○…A교사의 체벌 사실은 딸로부터 뒤늦게 이런 내용을 전해들은 B양 아버지가 최근 경찰에 해당 교사를 폭행 혐의로 고소하면서 외부에 알려졌는데, 교육청은 “체벌 정도에 대해 피해 학생과 교사의 주장이 다소 다르지만, 체벌한 사실은 확인했다”며 “논의를 거쳐 징계 수위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
/김형호기자 khh@kwangju.co.kr
○…4일 광주서부경찰과 광주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이날 광주의 한 중학교 교사 A(37)씨가 지난해 5월 학년부장을 맡아 학생들 지도 과정에서 입술에 립밤(영양을 공급하는 화장품)을 발랐다는 이유로 여중생 B양을 체벌한 사실을 확인하고 징계 절차에 돌입.
/김형호기자 khh@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