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노동자에 밀린 월급, 동전 2만2000개로 지급 ‘물의’
2016년 06월 14일(화) 00:00 가가
○…경남 창녕군의 한 건축업자가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밀린 월급을 동전 2만2000여개로 지급해 논란.
○…13일 우즈베키스탄 출신 외국인 노동자 4명에 따르면 건축업자 A씨가 밀린 월급 440만원을 주면서 100원짜리 동전 1만7505개, 500원짜리 동전 5297개 등 동전 2만2802개를 바닥에 쏟은 뒤 ‘가져가라’고 했다는 것.
○…외국인 노동자들은 분류한 동전을 싣고 농협 등을 찾았으나 ‘환전해 주기엔 동전이 너무 많다’는 이유로 번번이 거절당했는데, 한 상인의 도움으로 한국은행 경남본부에서 5만원권 지폐로 환전.
/연합뉴스
○…13일 우즈베키스탄 출신 외국인 노동자 4명에 따르면 건축업자 A씨가 밀린 월급 440만원을 주면서 100원짜리 동전 1만7505개, 500원짜리 동전 5297개 등 동전 2만2802개를 바닥에 쏟은 뒤 ‘가져가라’고 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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