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아파트 침입 시도 고교생, 입고 간 교복 단서로 ‘덜미’
2016년 05월 24일(화) 00:00 가가
○…야심한 밤 20대 여성이 거주하는 아파트에 몰래 들어가려고 시도한 고등학교 남학생이 범행 당시 입었던 교복을 단서로 수사에 나선 경찰에 덜미.
○…23일 광주남부경찰에 따르면 이모(17)군은 지난달 1일 밤 11시30분께 광주시 남구의 한 아파트 1층 베란다 방충망과 화장실 창문 등을 열고 침입하려고 하던 중 피해자 A(여·23)씨가 비명을 지르자 그대로 줄행랑쳤다는 것.
○…도서관에서 공부하던 이군은 바람을 쐬려고 밖으로 나갔다가 우연히 본 A씨에게 반해 아파트까지 따라간 것으로 조사됐는데, 경찰에서 이군은 “다른 의도는 전혀 없었고 A씨에게 전화번호를 물어보고 싶었다. 단지 그것 뿐이다”고 진술.
/김형호기자 khh@kwangju.co.kr
○…23일 광주남부경찰에 따르면 이모(17)군은 지난달 1일 밤 11시30분께 광주시 남구의 한 아파트 1층 베란다 방충망과 화장실 창문 등을 열고 침입하려고 하던 중 피해자 A(여·23)씨가 비명을 지르자 그대로 줄행랑쳤다는 것.
/김형호기자 khh@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