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문을 연 복합문화공간 ‘봇재’가 Tea 카페 ‘그린다향’을 중심으로 빛 축제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오는 11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 개최되는 ‘2016 보성차밭 빛축제’ 기간 동안 보성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봇재 2층에 있는 보성군 직영 Tea 카페 ‘그린다향’은 지난 달 20일 오픈했으며, 오는 12일 플레어바텐더의 블랜딩 차 제조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말까지 매주 토요일, 일요일에 블랜딩 티 만들기, 전통 다식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그린다향은 45일간 개최되는 빛축제 기간 동안 1시간 연장하여 22시까지 운영한다.

또 올 크리스마스에는 가족과 연인을 위한 ‘작은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그린다향 방문 고객 선착순 300명에게는 그린다향 대표 차를 삼각 티백에 담아 크리스마스 선물로 증정한다.

보성군 관계자는 “복합문화공간인 봇재 홍보를 위해 이번 달 말까지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돼 있다”면서 “색다른 경험과 함께 빛이 있어 아름다운 봇재에서 올 겨울 행복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의 랜드마크인 봇재는 2층 ‘그린다향’을 비롯한 1층 ‘보성역사문화관’, 3층 ‘보성에코파빌리언’ 등으로 구성돼 있다.

/보성=김용백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