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읍청년회(회장 김대현)가 7년째 관내 9개 읍·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재능봉사 활동을 펼쳐 호평을 받고 있다.

무안읍청년회는 최근 무안읍 상동마을에서 ‘찾아가는 읍·면 봉사활동’을 펼쳤다. 회원들은 마을 정화활동과 함께 무상으로 돋보기를 증정했다. 또 낡은 형광등을 무료로 교체하고 점심식사도 대접했다.

무안읍청년회는 읍·면 봉사활동 외에도 사랑의 헌혈운동, 거리 정화운동, 한여름밤의 콘서트, 불우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 전달, 무안 선·후배가족 체육대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김대현 회장은 “농촌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물품과 의료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면서 “9개 읍면을 순회하면서 어렵고 낙후된 마을 위주로 봉사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안=김민준기자 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