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28일 “남양면 선정마을 해안방풍림 앞 갯벌에서 오는 8월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2013 고흥 머드림픽’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흥 머드림픽은 지난 2011년부터 갯벌과 스포츠를 접목한 새로운 체험관광 상품으로 개발됐다.

군은 올해는 머드림픽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개선·보완, 관광객들에게는 ‘힐링’, 지역주민들에게는 ‘소득 창출’를 위주로 올해 축제를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머드 Free-Soccer(풋살+핸드볼+럭비), 머드 씨름, 머드 균형줄다리기, 전통 뻘배&갯보드 레이싱 등 7종 경기와 어린이를 위한 머드 보물찾기, 머드풀장, 고기 잡기 등이다.

군 관계자는 “주차장, 화장실, 샤워시설 등 축제관련 편의시설을 꼼꼼히 점검해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흥=주각중기자 gj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