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경찰서(서장 최삼동)가 농촌 지역인 무안군의 치안 여건을 반영하고 지역 주민들의 치안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1마을 1경찰관 담당제’를 전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마을 1경찰관 담당제는 지역경찰이 1일 1개 마을을 방문해 이장 및 주민들을 만나 지역주민의 애로사항 등을 치안정책에 반영하는 제도다.

또 민원 접수에 의한 방문이 아니라 먼저 지역주민을 찾아가 만족시키는 사전 예방서비스 근무시스템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최삼동 서장은 “찾아가는 치안서비스 제공으로 치매·독거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고 주민의 안전확보를 위해 1마을 1경찰관 담당제를 도입했다”며 “항상 먼저 주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치안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민준기자 jun@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