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적 표시 제1호 농산물인 보성녹차가 농림수산식품 교육문화정보원이 실시한 전국 지리적 표시 우수단체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최우수상과 2000만 원의 포상금을 수상했다.

또 벌교꼬막(수산물 지리적 표시 제1호)도 장려상과 함께 600만 원의 포상금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 132개 지리적 표시 등록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보성녹차는 ▲제품 경쟁력 ▲품질향상을 위한 노력도 ▲제품 유통현황 ▲홍보 및 마케팅 실적 등 4개 분야 13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보성녹차는 군수품질 인증제 실시와 3년 연속 국제 유기인증 획득 등으로 제품 경쟁력과 품질향상을 위한 노력도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보성군은 보성녹차와 벌교꼬막을 비롯해 ▲보성삼베(제45호) ▲보성 웅치올벼쌀(제71호) 등 전국에서 가장 많은 4개 농·수산물을 ‘지리적 표시’에 등록했다.

/동부취재본부=김윤성·김용백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