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지역 자활센터는 농·어촌 복지증진을 위한 2012 KRA(한국마사회) 공익성 기부금 지원대상으로 선정돼 트랙터(시가 2000만원 상당)를 지원받아 ‘자활 영농사업단’을 발족했다.

한국마사회는 경마수익금의 사회 환원과 사회적 책임을 완수코자 기부금 지원 사업을 매년 공모, 엄격한 기준에 의한 서류평가 및 종합심사, 현장실사 등을 통해 대상 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영농사업단은 앞으로 트랙터 사용을 통해 농작물 파종시기를 단축해 영농작업 수행능력을 향상시키고 농작물 적기 파종으로 사업단 소득증대를 꾀할 계획이다.

최의기 센터장은 “센터 영농사업단만이 아닌 지역내 저소득층의 질병·사고시에도 긴급지원을 통해 적기 영농을 할 수 있도록 활용하는 등 마사회의 지원취지를 살려 자활 참여자와 지역사회를 위해 자활영농사업단을 적극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지역 자활센터는 영농·집수리·간병, 노인 돌보미·장애인 활동보조·가사간병 방문사업 등을 통해 저소득계층의 자립과 자활을 유도하고 지원하고 있다.

/동부취재본부=김윤성기자 kim0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