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정보문화센터는 군민의 독서생활화 및 전자책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전자책 다독자 선정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자책(e-Book) 서비스는 시간·장소 제약으로 독서의 즐거움을 향유하지 못하는 주민들에게 편리하게 책을 볼 수 있도록 컴퓨터 및 스마트 폰을 통해 제공되는 서비스로 21세기 급변하는 IT환경의 각광받는 독서 콘텐츠다.

이번 행사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되며 행사기간 가장 많은 전자책을 읽은 다독자를 선정해 1등 1명에겐 20만원 상당의 닌텐도를 비롯해 2등 2명에게는 7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3등 4명에게는 5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등을 시상할 계획이다.

영암군 정보문화센터 독서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도서관 홈페이지의 전자도서관을 이용해 약 1만3000여권의 전자책 가운데 선호하는 책을 대출해 읽으면 된다. 수상자는 오는 9월 7일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정보문화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종이책의 한계를 뛰어넘는 편리성과 유용성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용실적이 저조한 전자책에 대한 군민들의 인식과 관심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부취재본부=이상휴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