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국유림관리소(소장 조병창)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국가전략에 발맞춰 산림의 공익적 기능 제고와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한 사유림(개인 소유의 산림)매수사업을 더욱 확대한다.

영암 국유림 관리소는 지난해 32억5000만원을 들여 553ha를 매수했으며, 올해도 총 55억의 예산을 투입해 1100ha를 매수할 계획이다.

매수대상은 영암 국유림관리소 관할 기존 국유림과 연접되어 있거나, 경관유지 및 국토보전을 위해 필요한 산림 등이다.

이 가운데 산지전용 제한지역, 보안림, 채종림 등 산림관계 법률에 의해 규제되어 있는 산림을 우선적으로 매수한다.

매수대상지역은 광주시를 비롯해 목포·나주·장성·영광·함평·무안·영암·강진·장흥·해남·완도·진도군 등이다.

매수가격은 2개의 감정평가 법인이 평가한 가격을 산술평균한 금액으로 결정하게 되며, 산림 소유자도 감정평가법인 1곳을 추천할 수 있다. 문의(061-470-5320)

/중부취재본부=이상휴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