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호남권역 의료대응 네트워크 강화 포럼 개최
2025년 09월 04일(목) 08:06
감염병전문병원 중심 대응체계 구축 등 논의

조선대병원이 지난 2일 호남권질병대응센터·지자체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감염병전문병원 중심의 호남권역 의료대응 네트워크 강화 포럼을 개최했다.

조선대병원이 지난 2일 라마다플라자 충장호텔 12층에서 감염병전문병원 중심의 호남권역 의료대응 네트워크 강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2025 감염병전문병원 중심의 의료대응체계 구축사업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호남권질병대응센터, 지자체 7개소, 참여의료기관 35개소 등을 대상으로 감염병 발생에 대비한 호남권역 의료대응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신종감염병 대비 국가 정책 소개(김희숙 호남권질병대응센터 보건연구관) ▲감염병전문병원 중심의 의료대응체계 구축사업(윤나라 의료대응체계 구축사업 추진단장)에 대해 발표했고, 의료대응체계 구축 전략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윤나라 사업 추진단장(조선대병원 감염내과 교수)은 “권역 감염병전문병원 역할 및 기능에 충실하게 신종 감염병의 반복적 유행에 대처할 수 있도록 효율적이고 현실적인 운영 체계를 마련하겠다”면서 “호남권 실무협의체를 기반으로 한 네트워크를 통해 감염병 대응 교육과 공동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며 감염병 의료대응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선대병원은 2027년 목표로 감염병 대응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국내 최초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 개원을 앞두고 있다.



/서승원 기자 swseo@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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