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행사인 강진 아트페스티벌이 강진군아트홀에서 23일 개막했다. 3회째를 맞는 아트페스티벌은 다음달 6일까지 열린다.

행사는 작가와 소통하는 직거래시장 방식으로 열린다. 또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친 심신을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키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는 지역작가 36명의 참여해 110여 점의 서양화, 한국화, 도자기, 가죽공예, 사진 등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지역작가들이 작품 전시로 군민들에게 정서적 힐링을 선사하고, 작품 판매도 병행해 작가들의 소득원으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1회 아트페스티벌에는 32명의 작가의 작품 94점을 판매 했으며, 제2회 아트페스티벌에서는 강진 청자 생활자기 선물 세트를 선보여 호응 얻었다. 30% 할인행사도 진행됐다.

윤성일 강진군 문화예술과장은 “지역 작가들과 관람객들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 것에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기획해 예술의 고장 강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강진=남철희 기자 chou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