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호남] 구례군, 남악제·군민의 날 개최…광양시립국악단, 뮤직비디오 ‘용서하고픈 기억’ 공개
2025년 04월 18일(금) 15:10

<구례군 제공>

◇구례군, 남악제·군민의 날 개최

구례군이 19일과 20일 양일간 ‘천년의 역사 속으로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제81회 지리산 남악제 및 제44회 군민의 날 행사를 연다. 남악사, 화엄사, 구례읍 일원 등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시가행진·체육대회·군민노래자랑·남악 제례 등 4마당 29종 행사로 구성돼 공연, 전시, 체험까지 다채롭게 펼쳐진다. 줄다리기, 계주, 씨름 등 체육행사부터, 전통 다례와 놀이 체험, 서예·그림 대회 등 세대별 참여 행사가 마련되며, 재경구례군향우회 200여 명도 참여해 지역 화합의 장을 이룰 예정이다.

◇무안군, 출생기본수당 일부 지역화폐로 전환…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무안군이 오는 6월부터 출생기본수당 20만원 중 10만원을 현금, 10만원을 지역화폐인 ‘무안사랑상품권’으로 나눠 지급한다. 해당 수당은 2024년 1월 이후 출생 아동에게 만 19세 생일 전월까지 매월 지급되며, 지역화폐는 모바일 앱 ‘chak’을 통해 수령 가능하다. 군은 이를 통해 연간 약 18억원, 5년간 약 90억원 규모의 지역화폐 유통으로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광양시립국악단 두 번째 뮤직비디오 <용서하고픈 기억> 中 대금 연주 장면. <광양시 제공>
◇광양시립국악단, 두 번째 창작 뮤직비디오 ‘용서하고픈 기억’ 공개

광양시립국악단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키 큰 나무숲’을 통해 창작 뮤직비디오 ‘관악합주와 거문고 돋을새김 용서하고픈 기억’을 발표했다. 지난 3월 첫 뮤직비디오에 이어 한 달 만에 선보인 이번 작품은 대금·피리 관악합주와 거문고, 젬베의 리드미컬한 구성으로 역동적 감성을 전한다. 국악단은 오는 5월 31일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어린이 대상 전통혼례 음악극 정기공연도 예고하고 있다.

◇목포시, 수산식품수출단지·국제 마른김거래소 활성화 TF 가동

목포시가 수산식품수출단지와 국제 마른김거래소의 안정적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실무 추진 TF를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오는 2026년까지 1137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4만6,612㎡ 규모의 수산식품수출단지를 조성 중이며, 이 단지는 가공부터 수출·R&D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전략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마른김거래소 또한 수산물 수출의 투명성과 세계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핵심 인프라로 조성된다.

◇출산율 20% 증가…진도군, 출산 축하물품 직접 전달

진도군이 임산부 가정에 자연산 돌미역과 함께 출산 축하 물품을 전달하며, 실거주 임신·출산 가정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첫째아에는 이유식 밥솥, 둘째아 이상에는 카시트나 유모차, 다둥이 해피박스를 진도군 보건소에서 직접 전달한다. 산후조리비, 출산장려금, 건강보험, 육아용품 구입비 등도 확대 지원 중이며, 이러한 정책 효과로 2024년 진도군의 출생아 수는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사진으로 남기는 완도의 추억…완도군, 무료 사진 인화 이벤트 운영

완도군이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특별한 관광 추억을 선사하고자 17일부터 무료 사진 인화 이벤트를 시작했다. 관광객들은 여행 중 찍은 사진을 완도치유페이 안내소 앞 전용 부스에서 무료로 인화해 소장할 수 있다. 누구나 간단한 설명서를 따라 손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인화 서비스는 1인 1회 제공된다. 부스 외관은 해변과 캐릭터 일러스트로 꾸며져 포토존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김민규 기자 shippingman30@naver.com

실시간 핫뉴스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