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애플B유치원, ‘애플B나눔행사’ 수익금 318만원 소외 이웃 위해 기부
2021년 12월 23일(목) 16:30 가가
광주 애플B유치원이 ‘애플B나눔행사’ 수익금을 소외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광주 동구에 전달했다.
애플B유치원 최봉훈 원장과 어린이들이 22일 광주 동구청 접견실에서 임택 동구청장에게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318만 6850원을 전달했다.
애플B유치원은 매년 12월을 ‘나눔의 달’로 지정하고 10년 넘게 나눔 행사를 개최해 왔다. 올해도 행사를 치러 성금을 마련했다.
나눔행사는 어린이들에게 힘들게 사는 이웃의 사정을 알리고 그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의 하나다.
올해도 ‘아나바다’로 테마를 정해 행사를 진행했다. 아이들은 집에 있는 물건들을 유치원에 전달하고, 학부모들을 초청해 판매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난감·의류·인형·문구류 등 유아용품부터 골프용품·신발·액세서리까지 다양한 물건들이 등장했다. 유치원에서도 유아용 전동자동차, 쿠션 의자, 공부책상, 장난감, 문구류 등 물품을 기부했다. 행사에는 200명의 학부모·유치원생 등이 참여했다.
애플B유치원생들은 지난해에는 지역 복지기관을 찾아 재능기부를 하거나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저금통에 후원금을 모아 전달하기도 했다.
최봉훈 원장은 “어린이들의 소중한 마음이 이웃들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과 마음을 나누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애플B유치원 최봉훈 원장과 어린이들이 22일 광주 동구청 접견실에서 임택 동구청장에게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318만 6850원을 전달했다.
나눔행사는 어린이들에게 힘들게 사는 이웃의 사정을 알리고 그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의 하나다.
올해도 ‘아나바다’로 테마를 정해 행사를 진행했다. 아이들은 집에 있는 물건들을 유치원에 전달하고, 학부모들을 초청해 판매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난감·의류·인형·문구류 등 유아용품부터 골프용품·신발·액세서리까지 다양한 물건들이 등장했다. 유치원에서도 유아용 전동자동차, 쿠션 의자, 공부책상, 장난감, 문구류 등 물품을 기부했다. 행사에는 200명의 학부모·유치원생 등이 참여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