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마음건강 회복을 위한 청년 마음건강교실을 다음달 2일과 9일 두 차례에 걸쳐 운영한다.

순창군 치매안심센터 교육실에서 열리게 될 이번 건강교실은 사전 우울 선별검사 후 마음회복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샴푸바 등 방향제품 만들기를 통한 아로마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아울러 마음건강을 위한 일상상담도 병행한다.

앞서 군 보건의료원에서는 군민의 마음건강 회복을 위해 아동이나 청소년 및 중년여성을 위한 우울 예방 마음건강교실 외에도 경로당 웃음치료교실 등 생애주기에 따른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평을 받고 있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맞춤형 관리를 통해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참여 대상은 순창군에 거주하는 청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전화(063-650-5318)로 접수하면 된다.

정영곤 순창군 보건의료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우울감에서 벗어나 마음 건강에 대한 이해와 스트레스 해소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장양근 기자 jy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