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경희대 스마트관광연구소와 여행리서치 데이터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공동 수행한 전국 광역·기초지자체 대상 ‘스마트 관광도시 성숙도 지수 평가’에서 ‘협력적 파트너십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스마트 관광도시 성숙도는 경희대 스마트관광연구소가 개발한 모델이다. 연구소와 컨슈머인사이트는 지난 4월30일~5월26일까지 여행자 3만3485명, 현지인 3만6217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전국 16개 광역단체, 229개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각 지역의 매력성, 접근성, 디지털화, 지속가능성, 협력적 파트너십 등 5개 부문을 평가했다. 이후 종합부문과 부문별 대상·최우수를 각각 선정했다.

순창군은 광역도 기초단체 중 협력적 파트너십 부문에서 함평군과 함께 최우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순창군 관계자는 “현재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지역 관광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모바일 기반의 ‘스마트 관광전자지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스마트 관광 인프라를 강화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장양근 기자 jy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