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을 통해서도 정읍시의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이하 전자지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정읍시는 지난 7월부터 전자지도를 도입해 지역 내 관광 정보를 모바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전자지도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만 사용 가능했지만 지난 15일부터 아이폰 서비스도 시작했다.

이에 따라 핸드폰 사용자는 시시각각 변하는 관광정보를 수시로 업데이트, 정읍 주요 관광지를 편하게 찾아갈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이는 앱스토어에 접속한 후 ‘정읍시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를 검색해 내려받으면 된다. 안드로이드폰을 이용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전자지도에 접속하면 아이콘으로 표현된 정읍의 주요 관광지와 주변 음식점, 숙박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정읍의 9경을 비롯해 문화재와 숙박시설 등을 주제별로 검색할 수 있고, 홈페이지 링크를 통해 간편하게 예매 사이트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GPS를 연동해 사용자의 현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대중교통과 네비게이션 연계한 길 안내 서비스 이용도 가능하다.

모바일 설정에 따라 해당 언어로 자동 구현되는 다국어(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기능을 탑재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기능도 준비됐다.

유진섭 시장은 “전자지도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정읍을 여행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전자지도가 정읍을 대표하는 관광 안내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읍=박기섭 기자·전북취재본부장 parkks@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