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공공갈등 해법 마련을 통해 대시민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도모한다.

익산시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공공갈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 국무조정실 산하 연구기관인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연구센터 소속 전형준 교수가 갈등 관리를 통한 서비스 품질 향상 방안을 소개했다.

이번 교육은 정책 기획·입안단계부터 갈등을 최소화해 이에 따른 혼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정책(행정)의 민주화, 시민들의 기대, 공직사회의 민감성 관계에 따라 갈등 정도에 대해 고찰했다.

또 정책문제 해결 방향과 민간·행정 간 갈등 사례 분석 등을 통해 해결 능력 향상 방안을 공유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공공갈등은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익산시가 보다 적극적으로 이에 대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간부공무원들이 갈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유정영 기자 yj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