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청소년 책
2020년 04월 17일(금) 00:00
▲지구에서 가장 아름다운 세계 바다 = 바다는 지구에서 가장 아름다운 세계인 동시에 우리가 지켜야 할 곳이다. 책은 크릴새우가 많은 남극해, 생물 다양성이 큰 술라웨시해, 12만5000살이 넘는 해초와 세계에서 가장 큰 생명체인 그레이트배리어리프 등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바다 속에 사는 동물들의 그림도 함께 담았다.

<풀빛·2만2000원>

▲위로의 초짜 = 키우던 미꾸라지가 죽어서 슬퍼하는 민효를 보고 은수는 위로를 하지만 오히려 민효의 화를 돋운다. 또 다림질을 하다 실수로 바지를 태운 엄마에게도 은수는 제대로 된 위로를 하지 못한다. 은수는 위로하는 것에 서툰 위로의 초짜다. 책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작은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는 은수를 통해 위로하는 법을 알려준다. <좋은책어린이·9500원>

▲내가 하고 싶은 여덟 가지 = 준석이의 꾸밈없고 솔직한 마음이 담긴 글 모음집이다. 준석이는 가습기 살균제로 인해 만 한 살 때 폐가 터져 후유증으로 천식을 앓고 있으며, 폐 기능의 약 50%를 잃어 또래보다 몸집이 훨씬 작다. 책에는 준석이가 만들고 싶은 사회에 대한 준석이의 생각이 담겨 있다. 특히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아픔을 가지고 있는 친구에게’와 ‘내가 만들고 싶은 세상’에서는 “내가 살아갈 사회는 책임지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주니어김영사·1만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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