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광주지역본부(본부장 강형구)가 13일 광주 농촌지역 고령 농업인을 위한 ‘농업인행복콜센터’ 전화기 250대를 기증했다.

광주본부는 이날 광주지역 농협 조합장 14명과 올해 1차 조합운영협의회를 열고 농촌지역 경로당과 거동이 불편한 고령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인행복콜센터 250대를 전달하기로 했다.

농업인행복콜센터 전화기는 농촌지역 홀몸 어르신과 취약 농업인이 전화 한 통화로 전문상담사와 상담이나 자원봉사자의 방문이 가능하도록 했다. 112와 119에 직통으로 연결할 수 있는 단축버튼이 탑재됐다.

70세 이상 농업인(조합원) 중 가운데 돌봄이 필요한 고령농업인·홀몸어르신·취약농업인이라면 가까운 농협에서 신청하면 된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