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공산, 동강, 반남 지역을 아우르는 ‘남부권역 농기계 임대 사업소’가 문을 열었다.

나주시는 최근 공산면(나주서부로 1385)에 남부권역 농기계임대사업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사진>

농기계 임대 사업소는 영농철 트랙터, 농업용 굴착기 등 값비싼 농기계를 지역 농업인을 위해 저비용으로 임대 해주는 시설이다.

국·도비 포함 총 사업비 16억원을 투입한 남부권역 임대 사업소는 대지 4113㎡에 건축면적 484㎡로 조성됐으며, 농기계보관창고, 간이보관시설, 부품창고, 세차장과 임대 농기계 30 여종 91대를 갖췄다.

이로써 시는 남부권역 임대 사업소 개소, 동수동 소재 본점, 분점 4개소, 위탁 2개소 등 총 7개소에 총 358종 농기계 1351대를 보유하게 됐다.

시는 농업인의 이용 편의를 위해 인터넷 또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임대 서비스를 제공해 예약상황을 실시간으로 공개함으로써 투명성 있고 편리한 농기계 임대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나주=손영철 기자 yc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