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2천년 역사, 세 권의 책에 담았다
장성문화원 주관 3년여 작업 끝에 장성군지리지총서 발간
유두석 군수 “후대에게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남길 바란다”
2019년 07월 05일(금) 04:50
장성군이 장성문화원 주관으로 3년여 작업 끝에 장성군지리지총서<사진>를 발간했다.

장성군지리지총서는 삼국사기부터 장성읍지에 이르는 20종의 지리지에서 발췌한 지역의 역사, 인물, 지도 등이 총 망라됐다.

장성문화원장을 지낸 공영갑 편찬위원장이 사료수집과 발간 전반을 책임졌다.

김봉곤 원광대학교 불교사상연구원 연구교수가 동국여지지와 조선호남지 등을, 이종일 향토문화개발협의회장과 박명희 전남대학교 학술연구교수가 장성읍지를 번역했다.

총 3권인 장성지리지총서는 분량이 2000여 쪽에 달하는 방대한 양이다.

1권 ‘산자수려한 호남의 중심지’에는 삼국사기, 고려사, 세종실록지리지, 신동국여지승람, 장성부입지 등에서 발췌한 지리를 수록했다.

2권 ‘국란을 주도한 충의지향’에는 장성의 풍속, 성씨, 서원, 충신, 효자, 열녀, 진사와 생원시 합격자 명단 등을 담았다.

3권 ‘문학을 숭상한 불문여장성’에는 조선환여승람, 조선호남지, 입암산성신지, 청암역지, 창평읍지 등 문화와 인물을 조명했다.

군은 장성군지리지총서를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디지털화해 군청 누리집에 올릴 예정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장성의 역사와 지명, 인물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담긴 ‘장성군지리지총서’ 발간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지리지총서가 장성군 지방사 연구에 크게 이바지하고, 나아가 후대들에게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성=김용호 기자 yo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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