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가 어린이와 학부모가 공감할 수 있는 안전도시 조성에 나선다.

북구는 “어린이가 일상생활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한 ‘2019년 어린이안전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어린이안전정책은 어린이, 학부모·참여행정, 안전인프라 구축, 안전제도 개선, 안전문화 조성 등 4대 분야 20개 과제를 선정해 중점 추진한다.

북구는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안전명예기자단을 운영해 안전모니터링, 취재기사 작성 등 어린이 눈높이로 본 안전에 관한 다양하고 신선한 의견을 구정에 반영한다.

구는 대로변에 위치한 22개 초등학교 신입생 2075명에게 가방안전망토를 배부하고 어린이보호구역 전체 18개 교통섬에 도로표지병을 설치해 교통섬을 이용하는 어린이를 보호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