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업비 1억2300만원을 투입해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사랑의 그린PC보급 사업은 중고 PC를 정비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한부모가정, 국가유공자,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과 사회복지시설에 무료로 보급하는 것이다. 개인은 기초생활수급자를 우선 대상자로 하고 단체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정보화교육기관을 선정해 모두 600대를 보급한다.

다음달 7일까지 단체는 광주시 행정정보담당관실에, 개인은 주소지 관할 자치구 정보화부서 및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직접 접수하거나 우편·팩스로 하면 된다. 온라인 접수는 사랑의 그린PC 홈페이지(lovepc.nia.or.kr)에서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시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한부모가정, 국가유공자는 필수사항 입력 후 개인정보수집 동의에 동의해야 신청할 수 있다. 동의 시에는 증빙서류를 첨부하지 않아도 되지만, 다문화가정, 소년·소녀가장, 결혼이민자, 북한이탈주민, 차상위계층은 증빙서류를 스캔해 첨부해야 한다. 사랑의 그린 PC 홈페이지(lovepc.nia.or.kr) 및 광주시 행정정보담당관실(062-613-2614)로 문의하면 된다.

사랑의 그린PC 보급 사업은 지난해까지 총 6459대의 사랑의 그린PC를 보급했다.

/김형호 기자 kh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