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인 ‘톤래삽 협동조합 ’이 영광군 대마면에 신축공장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준성 영광군수, 강필구 영광군의회의장, 지역 기관·사회 단체장 및 다문화가족 배우자, 결혼이주여성 등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진>

이 자리에서 톤래삽협동조합은 캄보디아 등 이주여성들이 경제적으로 자립 할 수 있도록 공장 신축에 도움을 준 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자력본부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앞서 한빛원전은 톤래삽협동조합에 가공공장 건축비 3억5000만원 중 2억원을 사업자지원사업비로 지원했다.

이에 따라 톤래삽협동조합은 새 공장에서 영광 찰보리빵과 모싯잎 송편, 영광 홍시 등을 생산한다.

또 장애인 2명과 이주여성 8명을 추가로 고용할 예정이다.

석기영 한빛원전 본부장은 “사회적기업의 소득증대와 정부의 최우선 정책과제인 일자리창출에 부응하고, 침체된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광=이종윤 기자 jy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