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최근 교통약자인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율산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 전원에게 교통안전가방 덮개를 전달해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 안전가방덮개는 스쿨존 내 제한속도인 30㎞를 의미하는 숫자 30을 인쇄하고 빛 반사 기능을 더해 눈과 비가 올 때 운전자의 가시성을 높여, 어린이 교통사고예방에 탁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덮개를 전달한 율산초는 시가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육’을 40여회를 실시하는 등 안전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학생들의 안전사고 대처와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약자를 배려하고 보행자가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강화해 나가고, 교통안전 홍보물품 등도 지속적으로 제작해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의 도시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kwangju.co.kr